앰브로스 비어스 뒤로

미국의 소설가. 1842년에 태어나 1914년 1월 11일 멕시코에서 실종됐다.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 그 후로 기자와 비평가로 샌프란시스코, 런던, 워싱턴에서 활동했다. 현대 쇼트 스토리의 창시자로 불려지며 불안이나 죽음의 공포 등 영혼의 극한적인 상태를 에드가 알렌 포의 전통에 따라 표현했다.

쉬르레알리즘의 기법과 죽음의 분위기를 드리우는 무시무시한 효과 등이 그의 소설의 주된 표현 방식을 이룬다.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특징은 예상을 뒤엎는 놀라운 종결, 아이러니, 냉소적인 위트와 신랄한 풍자 등이다.

주요 작품으로 1892년에 간행된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일어난 일’, ‘하늘을 나는 기수’, ‘팬더의 눈’ 등의 탁월한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생의 한가운데(In the Midst of Life)>, <악마의 사전>, <환상적인 우화>, <아울 크리크 다리의 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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