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소개

민음사 출판그룹은 민음사 브랜드를 비롯하여 비룡소, 황금가지, 사이언스북스 등의 출판 브랜드를 통해 종합 출판문화그룹으로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CI 소개

(주)민음사는 백성의 올곧은 소리를 담는다는 정신을 근간으로 1966년 5월 19일 설립되었다. 이후 몇십 년의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도 새로운 문학과 참된 지성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색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민음사의 대표적인 시리즈 <오늘의 시인 총서>와 <오늘의 작가 총서>는 그 자체로 한국 문학사를 그려내며 20세기 이후 대표적인 작가와 시인들의 초상을 보여 준다. <민음의 시>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시단을 이끌어 온 중견 시인들을 배출해 왔으며 미래 한국 시단을 이끌어 갈 젊은 목소리에 꾸준히 주목하고 있다.

1976년 이래 계간 <세계의 문학>은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문학의 최전선을 소개해 왔으며, 그다음 해 제정한 <오늘의 작가상>은 문단과 사회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새로운 작가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한수산, 박영한, 김광규, 최승호, 조성기 등 한국 문학의 거장들과 이혜경, 정미경, 이만교와 같은 걸출한 젊은 작가들이 이 상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으며, <오늘의 작가상>은 현재도 우리 문학의 중심을 새롭게 이어 갈 또 하나의 거장을 찾고 있다. 자유와 치열한 양심의 시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해 1981년 제정된 <김수영 문학상>은 넘치는 패기와 신선한 개성으로 한국 시단의 미래를 책임질 시인을 발굴하고 있다.

<이데아 총서>, <현대사상의 모험>을 비롯한 민음사의 학술 총서들은 과거의 거울이자 미래의 지도 역할을 하며 미래 사회의 비전을 보여 준다. 미셸 푸코, 질 들뢰즈, 마셜 맥루언, 에릭 홉스봄 등 20세기 최고의 지성들이 보여 주는 현대사상의 모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 예술과 사회, 자연과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과 혜안을 한국 지성계에 열어 주었다.

1973년 발간을 시작한 <세계시인선>은 세계의 명시들을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 왔다. 국내최초로 세계의 거장들과 직접 계약한 국내 최초의 문학전집인 <세계문학전집> 역시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유럽에서부터 중남미와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정, 1998년 발간 이래 150여 권의 ’21세기 고전’들을 소개해 왔다.

민음사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 가는 젊은 감각과 열린 사고를 통해 인류가 가진 무한한 지성의 세계를 책속에 담아내고자 노력해 왔다. 중남미의 보르헤스, 마르케스, 네루다에서 터키의 파묵, 체코의 쿤데라, 그리고 이 시대의 거장들과 함께 세계 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현대 문학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우리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 정신에 주목하며, 가장 앞선 지성과 미래를 함께하고자 한다. 새로운 문학, 참된 고전, 앞선 지성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색하며 현재까지 총 3,500여 종의 단행본을 출판해 온 민음사는 한국 출판역사를 증명해 내며 21세기 출판의 선도자로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