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966-1976

민음사 출판그룹 역사

과거 70~80년대를 풍미하던 문화사랑방에서 현재의 종합 출판사로 거듭나기까지 지난 40여 년의 역사동안 민음사는 한국의 출판 문화를 선도하며 한 권의 책, 활자 하나에도 참됨을 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청진동 옥탑방에서 문청의 꿈을 출판으로 펼쳐내다.

1966년 박맹호 회장은 ‘시대의 불의(不義)에 저항하고 백성의 소리를 올곧게 듣겠노라’라는 뜻을 품고 청진동 청진빌딩의 열 평 남짓한 공간에서 민음사를 출범시킨다.

서울대 불문과 재학시절 대학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그 후 일간지 신춘문예에도 당선되었으나 당시 정권에 대한 풍자로 인해 가작으로 밀리는 등 문학청년 출신인 박맹호 회장은 “다른 사람이 좋은 책을 내도록 뒤에서 챙기는 것이 나의 운명인 것 같다!” 며 출판계에 입문한다.


1966 05.19 민음사 창립(대표 박맹호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1972 <세계시인선> 발간 시작
1974 <오늘의 시인총서> 발간 시작
<오늘의 작가총서> 발간 시작
1976 문학 계간지 <세계의 문학> 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