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애트우드 뒤로

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그녀의 가족은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매년 봄이면 북쪽 황야로 갔다가 가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었던 애트우드에게는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 고등학교 진학 후 시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토론토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스물한 살에 첫 시집 『서클 게임』을 출간했으며, 이 시집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후 장편소설 『떠오름』으로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수많은 소설과 시를 발표하며 20세기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추앙받고 있으며, 순수 문학뿐 아니라 평론, 드라마 극본, 동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권위적이고 지배적인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재치 넘치는 작품들을 통해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작가로도 평가받고 있지만, 캐나다와 캐나다인의 정체성,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 환경 문제, 인권 문제, 현대 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도 폭 넓게 다루고 있다. 대표작으로 『인간 종말 리포트』 외에도 『신탁 여인』(1976),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등이 있으며,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 상을 수상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토론토 요크 대학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사면위원회, 캐나다 작가협회, 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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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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