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란 무엇인가 북토크 너무 좋았습니다! 책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저도 잘 몰라서 질문하러 왔다!”(ㅎㅎ)고 말씀해주신 겨울님과 찰떡같은 설명으로 어려웠던 개념들도 단번에 소화시켜주신 이솔 선생님 덕분에 토크 내내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책을 둘러싼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혼자 책을 읽었을 때보다 더 풍성하게 책을 이해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탐구단 행사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파트 이름에 대한 한편의 글을 보고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부리기 쉬운 그곳의 지명을 사용하기나 옛지명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누가 이길까? 는 참 재미있을 것같아서 구매 목록에 올렸습니다.
- 오류 제보입니다! <박진영x황윤 북토크> 링크 누르면 ‘이미지란 무엇인가’ 구매창으로 연결됩니닷.
→ 아악 오류 제보 감사합니다. ㅠㅠ 링크 실수 주의!!
- 재밌게 잘 읽었어요. 특히 집에 대해 전국민이 관심이 있잖아요. 그러나 해결책은 누구도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해요. 이번편은 아파트 이름이 독어나 프랑스어를 사용해 길어지는 점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름만 프랑스 식으로 갖다 붙이지 말고 기업이 주택안정을 위해 수익의 2%를 기부하는 제도나, 겉으로는 집값이나 형편이 전혀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프랑스 사회주택을 연구해 차용할 생각으로 뻗어나가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새벽과 미선의 글이 물 흐르듯 읽혀서 좋았어요. 저에게 글을 읽는 능력과 쓰는 능력은 약간 별개로 느껴졌는데, 두분은 읽고 쓰는 능력 모두 뛰어나신 듯!!
연휴를 보내고 돌아와서 겨우 정신차리고 PC 앞에 앉았는데 이번 편지 덕분에 앉아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 졌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개선할 점: 메일 제목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건 저의 문제일까요..?ㅎㅎ 제목에 대한 명확한 해답 한줄을 남겨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그리고 다른 생각거리는 집을 확장해서 주거형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이를테면 자취, 기숙사, 고시원, 하숙집 ??
→ 자취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고시원과 같은 주거 상황에 관해서는 이번호 한편 ‘집’에서 지수 활동가의 글 「집이 없어, 하지만!」이 힘차게 다루고 있답니다. 또 하숙집에서 출발하는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이재임 「쪽방의 장례식」도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메일 제목에 대한 답으로 이번 메일을 써보았습니다. ‘만남’ 어떤가요?
- 좋았습니다.
개선할 점: 한편 뉴스레터가 다른 뉴스레터나 메일 들에 비해 글자 크기가 훨씬 작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한편 레터를 읽을 때만 항상 페이지 크기를 키워야 해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 웹페이지로 접속하시지요? 지금 글자 크기보다 한 단계 크게 설정하면 이만해지는데, 전체적으로 키울지 고민 중이에요.
- 이번 편지에서 바다와 아파트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수평과 수직의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한없이 위를 갈망해야 하고, 소속되지 못한 이에게 위압감을 주는 수직보다 옆으로 한없이 넓어지며 누구든 포용할 수 있는 수평의 세상이 (사람으로 인해 초래된) 재난을 맞서는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고요.
덧) 새끼 게를 귀여워하는 새벽 편집자가 귀여운 나ㅋㅋ
개선할 점: 민음사 북토크를 보며 독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화면 밖에서 고생하셨을 편집자, 마케터 선생님들이 떠올랐어요. 영감을 얻기 위해 책상 앞에 모인 사람들을 위해 예상하지 못하는 만남을 기꺼이 도전하는 누군가를요. 눈앞의 과제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민음사 선생님들, 애정합니다
- 제가 참석한 강의와 북토크를 다시 보니 반갑네요. 휴일에도 열일하신 민음사 분들 고맙습니다. 영화가 중단되어 당황하셨지만 잘 마무리되었고 조금 늦었지만 북토크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 일상과 맞닿아있는 생각, 그리고 근황을 공유해주신 느낌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개선할 점: 없습니다 해외라 지금은 레터만 받아보고 있지만, 올해 여름 귀국하면 정기구독 꼭 할거예요. 항상 감사합니다
- 한편을 업무메일로 신청했는데요, 근무시간 중 짬이 날 때 열어보는 요긴한 글간식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아파트 이름에 관한 편지를 보고 제가 살고 있는 세종시가 떠올랐습니다. 세종시에서 ‘한글도시’를 표방하며 각 동마다 한글로 된 마을 이름을 지어줬고, 시민들은 어디 사냐고 물어보면 어렵고 긴 영어 명칭을 뒤로하고 ‘호려울마을 1단지’, ‘새나루마을 2단지’, ‘가온마을 3단지’ 산다고 대답합니다. 임대인은 모르겠지만 임차인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영어 명칭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때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이 실생활에 와닿지 않을 때도 있지만 세종시의 마을단위 구성과 한글명칭 부여는 실생활에 참으로 와닿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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