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같이 좀 봅시다’ 민음사출판그룹-교보문고 나눔의 출판문화 캠페인

5,000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 책을 볼 수 있는 그날까지
책 ‘같이’ 읽는 나눔의 출판은 계속된다!
민음사출판그룹-교보문고 나눔의 출판문화 캠페인

‘책 같이 좀 봅시다’

점자책 활성화를 위해 민음사출판그룹과 교보문고,
일반 독자가 힘을 합친다

민음사출판그룹 판매 수익금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

독서 장애인을 위한 대체 자료 출판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민음사출판그룹은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15일간) 광화문 교보문고와 인터넷교보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도서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한다. 행사 도서는 민음사, 황금가지, 사이언스북스, 비룡소 등 민음사출판그룹에서 출간된 모든 책이다. 많은 책을 보유한 민음사출판그룹이 점자도서나 큰글자도서에 주목하고 한국점자도서관에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독서 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를 이용하는 독자들은 행사 도서를 구입하기만 하면 독서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책 제작을 도울 수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 중앙복도에 설치된 ‘사랑의 도서 게이지판’을 통해서 독자들은 자신들이 산 책 한 권 한 권이 모여 점자책 5,000권 만들기 프로젝트 사랑의 도서 게이지가 상승하는 것을 매일 매일 확인 할 수 있다.
또 캠페인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큰 글자도서 11종과 점자책 등이 함께 비치된 민음사출판그룹 캠페인 특별판매대에서 민음사출판그룹 도서 중 추후에 점자책으로 만들 도서를 직접 뽑을 수도 있다.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을 독서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의견을 표시하는 장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사랑의 도서 게이지판 커팅식’ 열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여 2월 1일(월) 오전 11시, 광화문 교보문고 중앙복도에서 ‘사랑의 도서 게이지판 커팅식’이 개최되었다. 박맹호 민음사출판그룹 회장,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이사, 육근혜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김향이 작가, 공지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도서 게이지판 커팅식’이 열렸다.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이사는 “30만 시각 장애우의 독서를 돕는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뜻 깊은 독서 활동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뜻을 밝혔고, 민음사출판그룹 박맹호 회장은 “‘책 같이 좀 봅시다’ 캠페인의 목표치인 5000권 게이지판을 넘어설 수 있도록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민음사출판그룹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도서 게이지판 커팅식’이 끝난 직후 매장 내 전시된 도서를 둘러 보며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민음사출판그룹 박맹호 회장, 한국점자도서관 육근혜 관장, 김향이 작가,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