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요 대학, 공공도서관, 언론사 등이 추천한 10대 도서 목록을 종합 분석해 ‘세계 100대 도서’를 발표했다.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나보코프의 『롤리타』, 랠프 엘리슨의 『보이지 않는 인간』,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단테의 『신곡』,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등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번역 출간되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특히 100대 명저 목록에 가장 많은 저서를 올린 작가는 셰익스피어로 『햄릿』,『리어왕』,『오셀로』,『소네트』 등 4개의 작품이 49~52위에 올랐는데 모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세계시인선으로 출간된 작품들이다. 한편 북미 유럽 출신의 작가들의 작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명저 목록 가운데 나이지리아 작가 치누아 아체베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와 콜롬비아 작가 마르케스의 『백 년의 고독』이 눈에 띄는데, 이 작품들 역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세계문학전집

햄릿(3, 셰익스피어 / 최종철 옮김)
동물 농장(5, 오웰 / 도정일 옮김)
허클베리 핀의 모험(6, 마크 트웨인 / 김욱동 옮김)
암흑의 핵심(7, 조셉 콘래드 / 이상옥 옮김)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81 / 윌리엄 포크너, 김명주 옮김)
파리 대왕(19, 골딩 / 유종호 옮김)
롤리타(30,나보코프 /  권택영 옮김)
백년의 고독(34, 35, 마르케스 / 조구호 옮김)
마담 보바리(36, 플로베르 / 김화영 옮김)
호밀밭의 파수꾼(47, 샐린저 / 공경희 옮김)
오셀로(53, 셰익스피어 / 최종철 옮김)
아들과 연인(59, 60, 로렌스 /  정상준 옮김)
위대한 개츠비(75, 피츠제럴드 / 김욱동 옮김)
1984(77, 오웰 / 정회성)
오만과 편견(88, 제인 오스틴 / 윤지관 전승희 옮김)
시계태엽 오렌지(112, 앤서니 버지스 / 박시영 옮김)
로드 짐(116, 117, 조셉 콘래드 / 이상옥 옮김)
리어왕(127, 셰익스피어 / 최종철 옮김)
신곡(150, 151, 152, 단테 / 박상진 옮김)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171, 치누아 아체베 / 조규형 옮김)
분노의 포도(174, 175, 존 스타인벡 / 김승욱 옮김)
순수의 시대(183, 이디스 워튼 / 송은주 옮김)
캐치-22(186, 187, 조지프 헬러 / 안정효 옮김)
보이지 않는 인간(190, 191, 랠프 엘리슨 / 조영환 옮김)

단행본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전3권) 로버트 그레이브스/오준호 옮김

세계시인선

소네트 셰익스피어/정종화 옮김
풀잎 휘트먼/유종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