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루헤인 데니스 루헤인 뒤로

작가 데니스 루헤인은 플로리다 대학원 시절, 미국 현대 단편문학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 등을 사숙(私淑)하며 작가로서 꿈을 키웠다. 그러나 1990년 초까지만 해도 석사 학위를 소지한 작가 지망생이 보스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는 리츠 칼튼 호텔의 주차 요원으로서 일을 하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그가 오랜 시간의 준비를 거쳐 1994년에 발표한 첫 작품 『전쟁 전 한 잔』은 그에게 ‘셰이머스 상’의 영애를 안겨주었고, 이후 『어둠아, 내 손을 잡아』, 『신성』, 『가라, 아이야, 가라』, 그리고 『비를 부르는 기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평단의 주목을 끌었다. 그의 작품은, 등장인물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과 멈추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플롯, 그리고 보스턴의 어두운 과거를 훑어 파헤치는 예리한 시선으로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니스 루헤인은 올해 초 자신의 주도로 스티븐 킹을 비롯하여 147명의 미국 유명 작가들의 반전 서명을 받아, 《뉴욕타임스》의 한 면 전체를 미국 정부에 보내는 반전 서한으로 작성하여 광고 형식으로 내보내기도 하는 등 미국 내에서 이라크전에 대한 반전 목소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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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년 11월 14일
출간일 200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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