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카와 히로무 뒤로

1973년 홋카이도 출신. 고교 졸업 후 7년 동안 가업인 낙농업에 종사하는 한편 여러 잡지에 일러스트와 4컷 만화를 투고한 끝에 1999년 ‘제9회 에닉스 21세기 만화대상’ 수상을 계기로 상경하여 본격적인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2001년 스퀘어 에닉스의 《월간 소년 간간》에서 첫 연재작이자 대표작인 『강철의 연금술사』를 연재 개시, 어마어마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일약 21세기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급부상하기에 이른다.

강렬한 주제 의식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그리고 그 와중에 허를 찌르듯 번득이는 유머 감각을 골고루 겸비한 작풍으로 평판이 높으며, 현재는 『은수저~Silver Spoon~』를 완결하고, 『아르슬란 전기』와 함께 자신의 작품 중 최장기 연재작이 된 농가 에세이 『백성귀족』을 연재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백성귀족』, 『강철의 연금술사』, 『은수저~Silver Spoon~』, 『아르슬란 전기』(원작 다나카 요시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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