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토미 겐지 武富健 뒤로

1970년 8월 21일생. 사자자리 O형.

사가 현에서 태어나 아버지 일 관계로 아이치 현 도요가와, 도쿄 고다이라, 홋카이도 구챵쵸 등을 전전하며, 전학을 거듭했다.

초등학교 5학년 말에 도쿄 메구로로 이주한 후로 현재까지 도쿄에 거주.

메구로 구립 히가시야마 중학교 졸업.

유소년기엔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며 TV애니메이션과 특촬 히어로 프로 감상에 열중.

후지코 후지오, 데즈카 오사무, 마쓰모토 레이지, 이시노모리 쇼타로 등의 작품을 접하고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히어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소년만화를 중심으로 우메즈 가즈오와 고가 신이치 등의 공포만화와 하기오 모토와 다케미야 게이코 등의 순정만화도 접하기 시작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당시 전성기였던 극장 대작 애니메이션과 도미노 유시유키 등이 제작한 로봇 애니메이션에도 빠졌다.

중3 무렵부터 시라토 산페이, 무라노 모리비, 나가시마 신지, 쓰게 요시하루 등의 이색작품과 만나게 되어 고2 무렵엔 서서히 자신의 작품에도 그 영향이 현저해졌다.

고3 무렵부터는 시가 나오야, 요코미쓰 리이치, 모리 오가이 등의 근대 일본문학을 주로 읽으며 재수생 시절에는 세계문학으로 흥미를 옮기게 되었다.

스무 살 전후에는 체홉, 토마스 만, 가르신, 슈티프터 등의 작품에 경도되었다.

그 무렵부터 문예만화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대학 재학 중에 몇몇 신인상에 가작 등으로 입상했지만 게재에는 이르지 못하고 코믹마켓, 코미티아 등의 판매회에 참가하면서 투고활동을 계속했다.

27세 때, 상업지에 데뷔한 후 단편 몇 편을 발표했지만 에너지가 떨어져 다시 수년간 침묵, 그 사이에 도스토옙스키, 가와바타 야스나리 등의 작품 매력을 알게 됨과 동시에 예전에 열중했던 소설 작품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 후 현대 연극의 세계와 인연을 가지게 되어 하이너 뮬러와 베케트 등의 희곡과 실제 연극인의 무대 활동에 강한 영향을 받고 만화제작에 복귀.

지금은 르포잡지 등에서의 원작을 따로 둔 일을 줄이고 장편 “스즈키 선생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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