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 뒤로

영화감독이자 배우, 코미디언, TV 사회자 등으로 활동하는 일본의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전방위 예술가이다. 영화감독으로서는 본명인 기타노 다케시를, 배우,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할 때는 예명 비트 다케시(ビ-ト たけし)를 사용한다. 이 책은 비트 다케시로서 쓴 책이다. 다케시는 1947년 도쿄도 아타치구에서 페인트 가게를 하는 부모 아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메이지 대학 공학부를 중퇴하고 다방 보이, 백화점 점원, 도어맨, 엘리베이터보이 등을 전전하다가, 1974년 비트 기요시(ビ-ト キヨシ)와 함께  ‘투 비트’를 결성해 코미디언으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변신했고, 감독을 맡은 「그 남자 흉폭하다」 이후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소나티네」, 「키즈 리턴」, 「하나비」, 「기쿠지로의 여름」, 「자토이치」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작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다룬 영화 「다케시즈」, 「감독 만세!」, 「아킬레스와 거북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0년에는 파리 카르티에 재단에서 《비트 다케시 기타노, 초보 화가(Beat Takeshi Kitano: Gosse de Peintre)》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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