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발간기념 춘천 문학촌 투어 현장 스케치

신사동 민음사 사옥앞에서 출발
비가 오는 주말 아침이었지만, 그래도 신청하신 모든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전상국 작가님이 촌장님으로 계시는 김유정 문학촌에 도착했습니다.

*김유정 문학촌: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은「봄·봄」「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의 고향 마을로, 방문객들은 김유정 문학과 생애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김유정 문학촌에 도착해서 처음만난 전상국 선생님
문학촌 입구에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십니다.

Q “김유정의 동백꽃은 000이 아니다?”
A “김유정의 동백꽃은 진짜 동백꽃이 아니다”
실은 노란꽃의 생강나무라고

김유정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서 계속되는 김유정의 문학과 삶의 이야기

김유정이 살았던 생가에서 못 다한 작품이야기와
춘천출신의 2011년 민음사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가 전석순
작가님과의 깜짝 만남
(전석순 작가의 200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당시
심사위원으로 있었던 전상국 선생님과의 특별한 인연)

점심시간이 지나는 줄도 모르고 계속된 이야기

김유정 문학촌 주변에 조성된 실래길
걷다보면 분위기 좋은 카페도, 한지 스튜디오도 만나게 됩니다.
점심식사

갑자기 쏟아진 비때문에 취소된 실래길 걷기 대신 ‘산골나그네’라는 카페에 모이게된 일행

버스에서 독자들이 작성한 질문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시고, 김유정 삼행시 짓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행
참여자 모두에게 선물까지 준비하신 전상국 선생님

일일 투어의 마지막 여정은 한지 예술가 합섭 선생님의 스튜디오 방문

전통한지 만드는 법부터, 작품세계 설명까지

비밀스런 작업장소 작업실까지 공개해주신 합섬 선생님의 배려로 모두들 작업실 구경

마지막까지 함께한 일행 모두와 문학촌 최고의 일일투어 가이드 전상국 작가님과 기념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 종료
* 사진출처: 연영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