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에 대한 김화영 교수님의 강연을 시작으로 2011년 민음 첫 고전학교가 4 6일 민음사 지하 이벤트홀에서 열렸습니다.

 

20세기 프랑스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페스트>

비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며 의연히 운명과 대결하는 인간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셨고, 프랑스 액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신 김화영 교수님께서 카뮈의 작품세계와 <페스트>의 작품 구조에 대해 뜻깊고 귀중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문학 평론가, 불문학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계신 김화영 교수님께서는 카뮈의 일생과 작품 세계, <페스트>의 구상과 집필 과정,

<페스트>를 관통하는 세계관과 주인공들의 상징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말씀으로 작품을 보다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자 분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강연에 임해 주신 김화영 교수님과 이날 참여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민음 고전학교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