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5회 <세계의 문학 신인상> 시상식이2011년 3월 24일목요일 민음사 사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세계의 문학 신인상>은 시 부문의 성동혁 님(『쌍둥이』외 7편), 소설 부문에 김 봄 님 (『내 이름은 나나』)께서 수상하셨습니다. 시상을 해주실 민음사 박맹호 회장님께서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소설 부문 수상자 김 봄 님

수상자에게는 <세계의 문학 신인상>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각각 시 부문 300만원, 소설 부문 50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쌍둥이』외 7편의 작품으로 시 부문에서 수상하신 성동혁 님은 좋은 상을 주신 민음사에 감사 드리며 수상의 영광을 시상식에 함께 해준 친구들과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내 이름은 나나』로 소설 부문에서 수상하신 김 봄 님은 기쁨과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믿어주시고 한번도 기를 꺾지 않으신 어머님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이 자리에 본 상의 시상을 맡아주신 이원, 김행숙, 김미현, 윤성희 선생님께서 함께 하셔서 수상자를 직접 격려해주셨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1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은 그 어느 해보다 양적 성적이 두드러진 해였습니다. 시 부문에는 225명의 응모자가 2785편의 작품을, 소설 부문에는 297명의 응모자가 690편의 작품을 출품하였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얻으신 두 분 당선자에게 축하의 인사 전합니다.

한국 문학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작가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수상작은 세계의 문학 139호 ['11 봄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