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고전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하고 해설한 책
『김원중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사기』 저자 김원중 교수의 강연회가 2010년 8월 7일(토), 신사동 민음사 본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강연회를 찾은 “비스듬히’는 전국 특목고 학생들의 모임으로 김원중 교수님의 ‘실패와 역경을 딛고 성공한 자들의 이야기’ 라는 주제의 강연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김원중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사기』의 저자 김원중 교수님은 수많은 사기 번역가 가운데서도 중국 고전 번역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17년간 『사기』 완역에 매진해 왔습니다.

특히 『사기 열전』은 ‘최고의 고전 번역’(2005년 《교수신문》)으로 선정되어 전문가들이 인정한 최고의 사기 번역서로
인정받고 있으며, 김원중 교수님의 저서와 번역서는 75만부가량 판매되었습니다.

학계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사기 번역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는 역자가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김원중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사기』는 사기의 방대한 양에 부담을 갖지않으면서도 내용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고의 역사서이지만 고전이라는 측면에서 다소 어려운 주제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김원중 교수님의 고등학생에
눈높이에 맞춘 강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들은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전공하였기 때문인지 사기는
실제로는 방대한 양과 특유의 인물 배치에 따른 서술로 읽기가 쉽지 않은 책임에도 재미있게 강연을 들었습니다.

『김원중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사기』의 저자 김원중 교수님은 승부와 결단, 겸손과 처신, 믿음과 배려 등 사람들과 사귀며
살아가는 데 가져야 할 몸가짐과 처세를 사기 속 인물들의 삶과 소개하며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강연의 분위기를 한결 활발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소년의 수준에 맞는 자연스러운 강연으로 『사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자세한 강연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