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타》, 《뉴요커》 등 권위 있는 매체들이 선정한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이자, 남편인 소설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와 함께 “뉴욕 문단의 분더킨트(신동)”라 불리는 니콜 크라우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소설로 주목받던 그녀가 5년의 공백을 깨고 신작 『그레이트 하우스』로 돌아왔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미스터리한 구성이 여전히 빛나는 가운데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깊이’가 느껴진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민음사 편집부 우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