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28회 김수영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7일(목) 민음사 본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수상자는 수상 시집 『시차의 눈을 달랜다』를 지은 ‘김경주 시인’입니다.

민음사 장은수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민음사 박맹호 회장, 김기택 시인, 김행숙 시인, 서동욱 시인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김경주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이 땅의 시인들 중, 김수영 시인의 정신을 수혈 받지 않은 이들이 없을 것이다. 어떤 상보다 오래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고 밝히며, “김수영 문학상 투고를 위한 시라기 보다는, 시를 쓰는 동안 계속 가져왔던 관심사인 ‘시차’에 대한 관심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시”라고 시집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