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연 뒤로

단국대학교 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야콥스키의 희곡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국립인문대학교(RSUH)에서 마야콥스키의 조형시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단국대학교 유럽중남미학부 부교수다. 『예술이 꿈꾼 러시아혁명』(공저), 『International Yearbook of Futurism Studies』(공저) 등 마야콥스키와 러시아 미래주의 시학에 관한 저서를 집필했고, 주요 논문으로는 「시적 장르로서의 마야콥스키의 책 예술」, 「문학의 계승과 소비에트적 변형」, 「새로운 레디메이드와 삶의 예술」 등이 있다. 그간의 연구를 토대로 소비에트와 현대 러시아 예술로 연구 범위를 넓히고 유럽 예술이라는 큰 틀 속에서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말의 위력을 안다.”라고 강변했던 시인 마야콥스키를 국내에 보다 친절하게 알리고자 그의 창작에서 방대한 부분을 차지하는 문학, 예술 관련 에세이의 우리말 번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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