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슈 케플레르 뒤로

2009년 스웨덴 본니에르 출판사에 라슈 케플레르라는 필명을 사용한 작가로부터 한 편의 원고가 도착했다. 이례적으로 출판사 내 직원들의 만장일치를 얻고 출간된 이 『최면 전문의』는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 계약을 맺었다. 한때 언론은 케플레르를 『렛 미 인』의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가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후에 라슈 케플레르의 정체는 순문학 작가였던 알렉산데르 안도릴(Alexander Ahndoril)과 알렉산드라 코엘료 안도릴(Alexandra Coelho Ahndoril) 부부로 밝혀졌다. 스티그 라르손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장르에 뛰어들게 된 그들은, 이전의 자신들의 작품과는 차별성을 두기 위하여 라슈 케플레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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