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감칠맛 나고 생생한 언어로 다양한 작품들을 번역해 왔다. 옮긴 책으로 피터 스완슨의 『아낌없이 뺏는 사랑』, 『죽여 마땅한 사람들』과 요 네스뵈의 『블러드 온 스노우』, 『미드나잇 선』, 『스노우맨』, 『데빌스 스타』, 『네메시스』, 『아들』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등 8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