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과학자. KAIST에서 복잡계 물리학을 공부한 후,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소아정신과와 컬럼비아 대학교 의과 대학 정신과에서 신경 과학과 정신 의학을 연구했다. 현재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로서, 대뇌 의사 결정과 뇌-로봇 인터페이스를 연구하고 있으며, 다보스 포럼 ‘2009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도 선정된 바 있다.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도전! 무한지식 등을 통해 과학을 포함해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방대한 지식과 그것들을 절묘하게 아우르는 유쾌한 글쓰기로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뇌 과학과 로봇 공학을 바탕으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유쾌하게 탐구하고자 소설가 김탁환과 함께 이 소설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