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자 번역문학가.
1991년 8월에 도미, 2000년 6월까지 미시건 주립대학교 국제대 초빙연구원, 같은 대학교 사회과학대 객원 교수를 지냈다. 1998년 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제29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한 손님의 두 얼굴』『미친 개에 대한 생각』『패자부활』『하얀 헬리콥터』『뮈토스』『하늘의 문』『만남』등이 있다.
200여 권의 책을 번역한 이윤기 씨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번역작가이자 문학상도 여럿 받은 소설가이다. 경북중을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제도권 교육을 따라가다가는 불행해지겠다는 생각에 바로 중퇴하였고 서른 네 살에 성결교 신학대학을 수료했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