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독일 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보쿰 대학에서 5년간 수학 후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헤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Reflexion und Widerspruch(반성과 모순)』(Hegel-Studien Beiheft 41), 『정신현상학의 이념』, 『칸트에서 헤겔로』, 『철학수업』(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Intuitiver Verstand bei Kant und Hegels Begriff des Begriffs(칸트에 있어서 직관적 오성과 헤겔의 개념의 개념)」(Kant-Studien 107, 4), 「순수이성비판에서 일차적 현상과 이차적 현상의 구별 문제」, 「칸트와 헤겔에 있어서 직관과 개념의 통일 및 종합적 보편의 사유의 문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