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가즈시게 阿部和重 뒤로

현대 일본 문단의 기린아로 꼽히며 탁월한 예술성을 인정받아 온 아쿠타가와 상 수상 작가 아베 가즈시게. 1968년 일본 야마가타 현에서 태어나 일본 영화 대학을 졸업한 후 1994년 『아메리카의 밤』으로 제37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1999년 발표한 『무정의 세계』로 제21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2003년 발표한 『신세미아』로 제58회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과 제15회 이토 세이 문학상을 동시 수상하였으며 2005년 『그랜드 피날레』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 2010년 『피스톨즈』로 제46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하여, 그 문학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교하게 구축된 세계관과 완성된 소설 미학으로 주목받은 그의 작품은 일본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문학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닛뽀니아 닛뽄』, 『미스터리어스 세팅』, 『캡틴 선더볼트』(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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