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철학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하와이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대학교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동양철학회 회장과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횡설과 수설』, 『유교 담론의 지형학』, 『유가 사상의 사회철학적 재조명』, 『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받다』(공저), 『중국 철학』(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주자 수양론에서 미발(未發)의 의미」, 「성리학 기호 배치 방식으로 보는 조선 유학의 분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