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람의 아들』, 『젊은날의 초상』,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인』, 『변경』,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불멸』, 평역소설 『삼국지』, 『수호지』와 대하소설 『대륙의 한』, 『초한지』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논산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황제를 위하여”를 읽고 있는 중 배경이 되는 연산 백석이 제가 살고 있어 반가움에 답사하였는데 황제의 무덤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작가님께서 이씨 종친의 무덤을 황제의 무덤으로 가상 설정하여 집필하였는지 아니면 사실을 근거로 실제로 있는 무덤을 보시고 집필하였은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두번의 답사로 흰돌마을이라는 동네에는 정씨도 없고 황씨라는 인물이 없습니다. 답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