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포노포노의 최고 권위자. 하와이의 전통적인 치유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셀프 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SITH)’의 창시자인 故 모르나 날라마쿠 시메오나(1913-1992)의 제자로, 모르나 여사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호오포노포노를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한 후 유타 대학을 거쳐, 아이오와 대학에서 교육 심리학과 특수 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와이 대학의 조교수와 지적장애인 하와이협회 사무국장으로 역임했으며, 심리학자와 교육자를 양성하고 정신장애아와 그들의 가족을 보살피는 일을 했다. 1982년 모르나 여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호오포포노포노에 입문, 이후 30년 간 호오포노포노를 통한 문제 해결법과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알리는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휴 렌 박사는 하와이 주립 정신병원에서 일할 당시 죄를 범한 정신장애인을 호오포노포노로 치유해, 마지막에는 병동에 단 한 명의 환자도 남지 않게 만들었다. 1983년 유엔과 유네스코의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를 다니며 하와이식 치유법을 설명하는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을 집필한 조 비테일 박사도 가끔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