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익 뒤로

한신대학교 학술원 연구 교수
종교학자. 종교가 한계를 드러내며 성스러움의 증발을 고민하는 시대, 광고와 대중 예술 같은 일상 생활에서 사회 체제의 일부로 포섭된 현대 거대 종교의 핵심부까지 뒤흔들고 있는 성(聖)과 속(俗)의 긴장과 갈등을 현대 종교학이라는 섬세한 학문으로 접근하고 있다. 종교가 종말을 고해 불확실성 속에 알몸으로 던져진 현대인의 고통스러운 탈출의 몸부림을 종교학의 언어로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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