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라드 파비치 Milorad Pavic
1929년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났다. 베오그라드 국립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은퇴 후 시, 산문, 소설을 망라한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리스 철학과 미학, 건축 등에 관심이 많아 이와 연관된 철학적 상상력을 장기로 하는 작가는 유머와 특유의 추상적 필력, 지성 넘치는 문체로 세르비아 문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으로는 『카자르의 사전』, 『차로 그려진 풍경』, 『콘스탄티노플에서의 마지막 사랑』, 『철의 장막』, 『러시아산 그레이하운드』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