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2년 5월 오버비더슈테트에서 태어났다.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엄격한 경건주의적인 가정교육을 받은 노발리스는 예나, 라이프치히, 비텐베르크 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쉴러, 셸링, 횔덜린 등과 우정을 나누었고, 철학과 역사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에 심취하였다. 졸업 후 행정 서기관으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연인 소피 폰 퀸의 죽음을 통해 신비주의적, 종교적 감정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서사시『밤의 찬가』와 미완의 장편 소설『푸른 꽃』이 탄생하였다. 그 후 노발리스는 낭만주의 작가 티크 등과 교류하면서 문학 활동을 벌이는 한편 자연 과학 분야에 심취하여 프라이베르크 광산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만난 율리 폰 카르펜티어와 약혼하지만 29세 때인 1801년 폐 질환으로 요절하였다.
대표작으로『꽃가루』,『신앙과 사랑』,『성곡』,『기독교 혹은 유럽』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