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1일 홍대 카페 ‘미스홍’에서 『국가의 사생활』이응준작가 – 알라딘 ‘저자와의 대화’ 가 있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무언가를 열심히 읽고 계신 이응준 작가님!
행사가 시작되자 참석하신 분들은 이응준 작가를 찍느라 여념이 없으시네요^^
“통일 이후의 우리 사회를 어둡게 그렸다는 이유로 책에 대한 여러 걱정을 알고 있다.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참석자 분 모두 즐거워해주셔서 행사를 준비한 저희도 보람이 있었습니다^^
“시인 김수영의 “모든 전위문학은 불온하다”는 말에 기대 위로받고자 한다.”
“존경하는 소설가 한승원 선생은 “화가들이 뎃생을 하는 것을 보면 아주 재미있고도 중대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다음 연필로 대상의 어두운 면과 그림자를 그려나간다.
소설도 마찬가지다.
어떤 것이 가장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인가를 파악하기 위하여는 오늘의 사회나
역사의 어두운 면과 그늘진 곳에서 이야기 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 작품에서 그 그늘과 함께 그린 그림을 보아달라.”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통일이 되어 우리는 불행하다. 하지만 나는 너를 만나서 좋았다.”가 될 것이다.”
행사를 마치고 사인을 받기 위해 참석자분들이 줄을 서고 계십니다.
한분 한분 정성을 담아 싸인해주신 이응준 작가님
이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