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베 르 텔리에
1957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소설, 희곡, 시를 쓰는 작가이자 수학자이며, 기자, 언어학 박사이다. 국제적 실험 문학 집단인 울리포(OuLiPo)의 회원이며, 2019년부터 울리포 회장직을 맡고 있다. 2020년 여덟 번째 장편소설 『아노말리』로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같은 해 메디치상, 르노도상, 데상브르상 후보에 올랐다. 『아노말리』는 프랑스에서만 11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그 밖에 『사랑에 대해 실컷 말한』(2009), 『액체로 된 이야기』(2012, 블랙 유머 대상 수상), 『모든 행복한 가족』(2017), 『나와 프랑수아 미테랑』(2016)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