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울산에서 태어나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국수』,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물』, 『노란 개를 버리러』,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가 있다. 현재 ‘작업’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허균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