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단편 소설 「좋은 친구」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추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아이의 뼈」로 한국 추리 작가 협회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데뷔작 「좋은 친구」가 일본 하야카와 출판에서 출간하는 추리소설 전문 월간지 《미스터리 매거진》에 번역 소개되기도 했다. 2014년 발표한 첫 장편 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이 그해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이다. 2015년 인권위 조사관의 활약을 그린 연작 중단편집 『달리는 조사관』을 발표했다. 한국적인 서정을 담은 사회파 추리소설을 추구한다.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