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분소 고고민족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 연구원, 서울대학교박물관 특별연구원,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을 거쳐서 현재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시아 북방지역의 고고학으로 매년 러시아, 몽골, 중국 등을 다니며 새로운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도쿄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에서 방문학자를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 『시베리아의 선사고고학』, 『고고학으로 본 옥저문화』, 『춤추는 발해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