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 애커먼 다이앤 애커먼 뒤로

교육자이자 시인이며 수필가인 다이앤 애커먼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을 졸업 후 코넬 대학에서 MFA(미술 전문 석사 학위),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존 버로즈 자연문학상과 라반 문학상을 비롯한 많은 문학상의 수상자이며 《뉴요커》의 필진이기도 하다. 미국 국립 예술 기금과 록펠러 재단 그리고 미국 국립 인문학 기금의 지원을 받는 그녀는 리치먼드 대학, 컬럼비아 대학 등의 강단에 섰고 현재는 뉴욕 주 이타카에 살며 코넬 대학에서 영문학과 인문사회학을 가르친다. 여덟 권의 에세이와 여덟 권의 시집을 낸 애커먼은 현재는 자연에 대한 주민들의 사랑이 유난스러운 마을인 이타카에 살며 주변의 동식물과 어우러진 삶을 살고 있다. 이타카의 집에 있는 애커먼의 정원은 아름다운 꽃이 피는 식물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모든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작은 새와 개구리, 곤충까지도 보듬는다. 이러한 정원을 가꾸면서 그녀가 기록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장들은 과학적 관찰력과 자연주의 철학, 시적 은유가 어우러진 문장으로 채워져 있다. 독자와 비평가들은 애커먼의 글에 대해, 독특한 자연주의 감성과 과학적 관찰 그리고 폭 넓은 철학적 사색이 드러난 문장이 매혹적이라고 평한다.

관련도서
독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