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이자 논픽션 작가. 1982년에 태어나 독일의 킬, 튀빙겐, 케임브리지, 포츠담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연구 조교로 일했으며 2015년에는 뉴욕의 뉴 스쿨 포 소셜 리서치에서 초청 강사로 한 학기 동안 가르쳤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철학 매거진》에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쾰른 극장에서 철학적 대화 ‘에바와 사과’를 진행하고 있다. 유기농 농장에서 자라면서 딸기 재배, 직거래, 말 사육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그는 브란덴부르크 시골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 생태적 자유와 시간적 문해력에 관해 쓴 『머무를 자유(Bleibefreiheit)』(2023)와 새로운 저항 형식의 철학을 탐구한 『삶을 위한 혁명』(2020)이 있고 마야 괴펠과 함께 쓴 『생성과 소진(Schöpfen und Erschöpfen)』(2022)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