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영국 서식스대학교에서 기술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기술전략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세계 일류로 선도했다.
2015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삼성전자의 IM부문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현재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現 MX사업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며 가장 영광된 시간과 힘든 시기도 모두 함께했다. ‘포스트 모바일’ 전략을 통해 하드웨어 기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도 강화했다. 주요 스타트업과의 M&A도 활발히 추진하여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삼성 녹스 보안 플랫폼, 빅스비, 스마트싱스 등 삼성 갤럭시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였다. 무엇보다 5G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혁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갤럭시 브랜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