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과학학과에서 한국 반도체 기술 개발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밭대에서 과학기술사를 가르치며 공장과 시장이라는 공간에서 20세기 후반 한국의 과학기술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 “Innovation in Practice: The ‘Technology Drive Policy’ and the 4Mb DRAM R&D Consortium in South Korea in the 1980s and 1990s”, 「반도체 역공학의 기술사: TV 음향 집적회로의 개발, 1977~197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