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의궤, 8일간의 축제 제작팀 뒤로

2년의 제작 기간, 15억 원의 제작비, 3700여 명의 스태프. KBS가 제작 역량을 총동원해 만든 「의궤, 8일간의 축제」는 방영과 동시에 국내외의 찬사를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의궤’, 그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제작팀은 최첨단 영상 기술과 다큐드라마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복원함으로써 과거의 메시지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 대표 연출 최필곤
KBS 대기획 「23.5」, 「황금기사의 성」, 「역사스페셜」 등 KBS의 굵직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연출자다. KBS 대기획 「의궤, 8일간의 축제」를 3부작으로 선보인 후 영화로도 연출했다. 이를 계기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임진진찬의궤』를 바탕으로 삼아 고종의 즉위 30주년과 41세 생일을 축하하는 궁중 의례를 재현한 ‘1892, 왕의 잔치’를 펼쳐 보였으며, 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 자문위원을 지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두 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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