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여성 체험과 자아 인식: R. Musil의 『세 여인』 연구」로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로베르트 무질의 『세 여인』, 울리히 플렌츠도르프의 『젊은 W의 새로운 슬픔』, 요하네스 얀젠의 『오페라』, 모니카 그뤼벨의 『유대교』 등이 있고, 그 밖에도 『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한다』, 『네 안의 적을 길들여라』, 『츠바이크가 본 카사노바, 스탕달, 톨스토이』, 『미래의 권력』 등 여러 권을 공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