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정치경제학, 섹슈얼리티 산업 연구자. 10대 여성들의 몸과 성역할을 자원 삼아 수익을 내고 있는 ‘티켓 다방’에 대한 연구로 여성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막달레나의집 현장상담센터에서 기지촌 현장 활동을 했다. 성매매 산업의 금융화에 관한 논문으로 2015년 여성학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성매매 산업 내 ‘부채 관계’의 정치경제학」이라는 논문으로 한국여성학회 제3회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을들의 당나귀 귀』 등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