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크리스티안 그뢴달
1959년 11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국립 덴마크 영화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1985년 『중앙에 있는 여자』로 데뷔한 이후 『10월의 침묵』, 『루카』, 『버지니아』, 『인디언 썸머』 등 스무 편이 넘는 소설과 에세이를 썼다. 1998년 『루카』로 덴마크 황금 월계관 상을 수상했고, 2006년 『변한 빛』으로 국제 임팩 더블린 문학상, 프랑스 메디치 상, 페미나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의 소설은 전 세계 스물다섯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고, 프랑스에서는 그에게 슈발리에 문화 예술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그는 현재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덴마크 코펜하겐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