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문 심민아|이제와항상영원히 외 6편

소설 부문 우다영|셋

평론 부문 당선작 없음

▶ 심사위원

  • 시 김소연/서동욱/김행숙
  • 소 설 이기호/정영훈/강유정/백지은/강지희
  • 평 론 박성창/김미현/서동욱/김행숙/정영훈

▶ 본상_ 상패

▶ 부상_ 상금

  • 시 부문: 300만 원
  • 소설 부문: 500만 원
  • 평론 부문: 300만 원

제8회 <세계의 문학 신인상>에 대한 응모자들의 뜨거운 열의와 성원은 변함이 없었다. 응모자 수는 시 부문 252명, 소설 부문 254명, 평론 부문 5명으로 지난 해와 비슷했고, 작품의 수준 역시 전반적으로 매우 고른 편이어서 《세계의 문학》편집진들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심사에 임하였다.
심사 진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심과 본심위원의 특별한 구분 없이, 심사위원들의 1차 독회를 거쳐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을 다시 교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모 편수가 적은 평론 부문은 바로 본심으로 넘겼다. 본심은 2월 6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민음사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시 부문 심사는 김소연 시인과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서동욱 교수, 시인인 김행숙 교수가 맡았으며, 소설 부문은 이기호 소설가와 문학평론가인 정영훈・강유정 교수, 백지은・강지희 씨가, 그리고 평론 부문은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 전원이 각각 심사를 맡아 주었다. 예심을 통과하여 본심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시 부문
공현진_ 「꼬리의 밤」 외 9편
김백송_ 「육식주의자의 연애」 외 9편
김승훈_ 「열기구」 외 9편
김잔디_ 「임계」 외 9편
김해슬_ 「린디는 듣고 있다」 외 9편
방소현_ 「히키코모리」 외 9편
백무진_ 「유령들」 외 9편
신이든_ 「실종」 외 9편
심민아_ 「이제와항상영원히」 외 9편
윤종욱_ 「방의 전개」 외 9편
임지은_ 「변신」 외 9편
조원효_ 「철학자들」 외 9편
조혜영_ 「모던한 욕조 2」 외 9편

소설 부문
강안나_ 「숲속의 버건디」 외 1편
기복임_ 「산책」 외 1편
김영수_ 「레바논의 밤」 외 1편
노이령_ 「바람의 말」 외 1편
박선우_ 「송곳니」 외 1편
성보경_ 「거푸집」 외 1편
우다영_ 「셋」 외 1편
임정균_ 「피로연」 외 1편
최진우_ 「오! 롤라」 외 1편

시 부문 13명, 소설 부문 9명의 작품으로 압축된 본심에서 심사위원들은 시와 소설 두 부문에서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선작을 뽑지 못한 평론 부문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을 수 없다. 시, 소설뿐 아니라 평론 부문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한국문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멋지게 활약할 두 분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