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인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브레멘 대학교에서 현대 독일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유럽문화학부 독일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다성의 시학』(2002), 『수집가의 멜랑콜리』(2010), 『장벽 위의 음유시인 볼프 비어만』(2011), 『서울 아케이드 프로젝트』(2013), 공저로 『통일 독일의 문화 변동』(2009), 『독일 신세대 문학』(2013)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