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문 강지혜|기적 외 7편

            최지인|돌고래 선언문 외 7편

소설 부문 유재영|똥

평론 부문 당선작 없음

 

▶ 심사위원

  • 시 부문_ 이 원・서동욱・김행숙
  • 소설 부문_ 편혜영・정영훈・강유정・백지은・강지희
  • 평론 부문_ 박성창・서동욱・김행숙・정영훈・강유정

 

▶ 본상_ 상패

▶ 부상_ 상금

  • 시 부문: 300만 원
  • 소설 부문: 500만 원

 

심사 경위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이한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 시 부문에는 230명의 응모자가 2608편의 작품을, 소설 부문에는 290명의 응모자가 663편의 작품을, 평론 부문에는 7명의 응모자가 14편의 작품을 투고하였다. 가득 쌓인 응모작들은 침체된 문단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대형 신인의 출현에 대한 간절한 기대로 이어졌다. 그로 인해 모든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한 편 한 편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하고 매우 면밀하게 심사에 임했다. 심사 진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심과 본심위원의 특별한 구분 없이, 심사위원들의 1차 독회를 거쳐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을 다시 교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모 편수가 적은 평론 부문은 바로 본심으로 넘겼다. 본심은 2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민음사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시 부문 심사는 이원 시인과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서동욱 교수, 시인인 김행숙 교수가 맡아 주었으며, 소설 부문은 편혜영 소설가와 문학평론가인 정영훈 교수, 강유정, 백지은, 강지희 제씨가, 그리고 평론 부문은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들이 각각 심사를 맡았다. 예심을 통과하여 본심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시 부문

  • 강지혜_ 「기적」 외 9편
  • 김다연_ 「닥」 외 9편
  • 김재효_ 「말을 하는 밤」 외 12편
  • 이현정_ 「인디오의 연인들」 외 9편
  • 장보미_ 「가죽의 깊이」 외 9편
  • 정선율_ 「풀숲에 깜박 두고 온 제 기타를 가져다주시겠어요?」외 9편
  • 정지돈_ 「필라델피아」 외 9편
  • 최지인_ 「돌고래 선언문」 외 9편
  • 하경준_ 「칼은 얼굴을 건넌 귀를 자른다」 외 9편
  • 한유다_ 「열대성 장미」 외 9편

 

소설 부문

  • 김성준_ 「발」 외 1편
  • 박든든나름_ 「음모」 외 1편
  • 유재영_ 「똥」 외 1편
  • 윤구름_ 「안티푸라민 언니」 외 1편
  • 이 곤_ 「아프리카」 외 4편
  • 이미령_ 「병, 사시겠어요?」 외 1편
  • 조인수_ 「명왕성에게는 잘못이 없다」 외 1편
  • 최웅식_ 「선인장 9번」 외 1편

 

시 부문 10명, 소설 부문 8명의 작품으로 압축된 본심에서 심사위원들은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시와 소설 두 부문에서 당선작을 결정하였다. 특히 시 부문에서는 제4회(심지아, 안웅선)에 이어 두 번째로 남녀 공동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론 부문에서는 당선작을 뽑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다소 남는다. 시와 소설뿐만 아니라 평론 부문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한국문학의 내일을 책임지고 힘차게 나아갈 세 분 당선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1. 심심하다
    2020.6.7 2:1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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