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곤(鄭在坤)은 서울대 인문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마르셀 프루스 트의 소설에 대한 정신분석 비평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 가』, 『자유를 생각한다』, 『가족의 비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정신과 의사의 콩트』, 『앙리 카르티 에 브레송과의 대화』 등이, 지은 책으로 『나를 엿보다』가 있다. 프루스트 소설의 수사학적 면모를 파 헤치는 논문 「프루스트의 알려지지 않은 문채(文彩)」를 프랑스 문학 전문지 《리테라튀르》에 게재했 다. 이후 로렌 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고, 프랑스 정부 공인 심리 전문가 자격증(다문화심 리학)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