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매드슨 뒤로

1926년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산문과 시 등을 브루클린의 지역 신문에 실을 정도로 문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1944년 보병으로 징집되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고 제대한 후, 미주리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그러던 중 환상 소설에 심취하여 <판타지 & SF> 에「남자와 여자의 탄생」이라는 첫 작품을 싣게 된다. 이후 판타지, 공포 SF 등의 중단편을 여러 편 집필하였고, 1953년 첫 미스터리 장편 소설「누군가 피를 흘린다」를 출간한 후, <플레이보이> 등 당대 유명 잡지사들에 지속적으로 단편 소설을 실었다. 1954년 발표된「나는 전설이다」로 SF 공포 소설계의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편의 장편 소설과 100편의 단편 소설들, ‘환상특급’을 포함한 55편의 드라마 각본을 맡았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듀얼’과 ‘X-file’의 원작이 된「한밤의 스토커」, 로빈 윌리엄스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케빈 베이컨의 <스터 오브 에코>의 원작자로 활동했다. 휴고상, 에드거상, 작가협회상, 세계 판타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브람스토커상에서 스티븐 킹과 함께 최고의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를 부여받기도 했다.  2013년 6월 23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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