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서울 동대문 근방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학부를 졸업했다. 1999년 장편소설 『괴력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 『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와 장편소설 『영광전당포 살인사건』, 『왼쪽 손목이 시릴 때』가 있다.
젊은 소설가 모임인 ‘작업’ 동인이며 O형 개띠 황소자리. 삶이란 즐거움의 완성임을 20대 후반에 깨달았지만 평소의 소설 쓰기와 음주, 음악, 음행 등이 그 진리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