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스페인 그라나다 부근의 푸엔테바게로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강요에 따라 그라나다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였으나 곧 그만두고 만다. 1919년 마드리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살바도르 달리, 루이스 부뉴엘 등의 예술과들과 친분을 갖는다. 스물 두 살 때 『시집』을 발표한 뒤 시와 희곡 등의 문학은 물론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36년 스페인 내란이 발생한 직후 민족주의자들에게 암살당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깊은 노래의 시』『집시 민요집』『익나시오산체스 메히아스를 애도하는 노래』등이 있으며, 희곡으로는 『피의 결혼식』『예르마』『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 있다. |